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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터뷰]'2골 작렬' 손흥민 '감독 믿음에 보답하겠다'

손흥민(23·레버쿠젠)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

손흥민은 18일 홈에서 열린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과의 유로파리그 J조 1차전에서 2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3대1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감독이 믿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포지션이든 잘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런던=임종훈 통신원 jongh89@gmail.com>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두 경기 선발출전 했는데?

▶감독님이 믿어주시는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포지션이 자꾸 변하는데?

▶땜빵을 하고 있는 거 같다.(웃음). 농담이다. 감독님이 그만큼 저를 믿어주신다고 생각하고 어느포지션이든 잘하도록 노력하겠다

-해리케인과의 경쟁은?

▶같은 팀원이지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요즘 골을 기록하지 못 하고 있는데 팀원들이 다 같이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