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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심창민이 잘 해줬다'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윤성환이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시즌 16번째 승리를 따냈다.

윤성환은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안타 4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막강 히어로즈타선을 맞아 고전했으나 투구수 117개를 기록하는 역투를 펼쳤다. 윤성환에 이어 등판한 심창민(2이닝)과 임창용(1이닝)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하고 승리를 지켰다. 4번 최형우가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는 1회초 선제 1점 홈런을 때렸다. 최근 3경기에서 무려 5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심창민이 뒤에서 긴 이닝을 막아준 게 컸다. 오늘은 안지만을 최대한 안 쓰려고 했다. 공격에선 나바로의 선제홈런이 좋았고, 타자들이 모두 잘 해줬다"고 했다.

목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