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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김상중, 이민호-이종석과 맞담배를? '이노무 자식들이~'

'어쩌다 어른' 김상중

배우 김상중이 20대 후배 이민호, 이종석과 친해지기 위해 맞담배를 피운 속내를 밝혔다.

10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39금 토크쇼 '어쩌다 어른'에서는 MC 김상중, 서경석, 남희석,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이 함께했다.

이날 김상중은 "내가 작품에서 이민호 이종석 등 20대 배우들과 많이 호흡을 맞췄다. 아무래도 아버지 뻘이니까 날 어려워 하는데 나는 이 친구들과 어떻게 하면 벽을 허물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상중은 "가장 좋은 것은 아무래도 담배였다. 담배를 끊었다가 최근에 인간관계가 안 좋아져서 다시 피우게 됐다"며, "담배를 같이 피우다 보니 호칭은 아버지라고 하지만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됐다. 그런 것들이 편했다. 그래서 이노무 자식들이 아버지랑 맞담배를 피운다"고 장난스러운 속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희석은 "요즘에는 선배 엿 먹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 오히려 어려워 하는 것이라고 한다. 너무 깍듯하게 대하면 선배 입장에서는 '나는 이 무리에서 약간 어렵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당신은 어른입니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출연,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한민국 어른들의 일상과 고민을 분석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