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은 9일 서울 영풍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송파FC 아동들을 대상으로 축구사 랑멘토링 프로그램(일일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축구사랑 멘토링은 한국OB축구회와 최만희 축구협회 대외협력기획단장이 송파FC 단원들을 대상으로 축구 기술 교육 및 훈련, 미니게임 등의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축구선수를 꿈꾸는 송파FC 아동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2시간에 걸쳐 축구기술 교육, 미니게임 등이 진행됐으며 아동에게 축구화, 축구공 등 축구물품들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축구협회가 기부했던 아시안컵 기념 '축구사랑 나눔경매'의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KFA는 지난 2월 손흥민과 지소연 등 남녀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직접 착용했던 축구 용품을 기부받아 온라인 축구 사랑 나눔 경매를 개최한 후,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