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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유일, '유일랍미'로 안방 데뷔…이태임·오창석과 호흡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유일이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에서 선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에 캐스팅돼 안방극장에 데뷔한다.

유일은 집안부터 외모, 말솜씨까지 모든 스펙이 완벽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반전 과거를 지닌 남자 한건웅 역을 맡았다. 한건웅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자 백수인 박지호(이태임)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서 본인이 대표로 재직 중인 게임 회사의 그래픽 디자이너 오근백(오창석)과 신경전을 펼치게 된다.

유일은 "평소에도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좋아하는데 '유일랍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행복하다. 여러 면에서 당당하고 완벽한 한건웅 캐릭터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작품과 배역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계속 연습하고 있다.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유일은 소속 그룹 '서프라이즈'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등 연기를 기본으로 예능과 음반 등 전 영역을 넘나드는 '액터테이너'로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서프라이즈의 멤버 중엔 처음으로 뮤지컬 '로기수'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태임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오는 10월 말 드라마H와 트렌드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