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넥센 박병호 오른손 중지 피로누적, 2일 LG전 휴식

"피로누적이다. 오늘은 완전히 쉬기로 했다."

KBO리그 대표 슬러거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오른손 중지 통증으로 2일 목동 LG전에 결장한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일 경기에 앞서 "박병호하고 면담을 했다. 피로누적이다. 대타로도 안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신 장영석이 선발로 나간다.

박병호는 1일까지 508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갔다. 따라서 연속 경기 출전도 끊어지게 됐다.

박병호는 1일 목동 LG전서 4년여만에 처음으로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넥센이 11대1로 역전승했다.

박병호는 시즌 47홈런포까지 쏘아올렸다.

그는 경기 후 오른손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