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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고양 4대2로 제압하고 '2경기 연속 대승'

이랜드가 2경기 연속 대승을 거뒀다.

이랜드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에서 4대2 대승을 거뒀다. 이랜드는 지난 충주전 4대0 대승에 이어 또 한번 4골을 폭발시켰다. 이랜드는 승점 16점으로 3위 수원FC(승점 17)를 승점 1점차로 쫓았다.

이랜드는 전반 26분 선제골을 넣었다. 주민규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고양의 골망을 흔들었다. 고양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5분 뒤 김유성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랜드는 37분 조원희가 중거리슈팅을 성공시키며 2-1로 전반을 마쳤다.

이랜드는 후반 들어 공세의 수위를 더욱 높였다. 후반 2분 김영근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김영근은 8분 뒤 다시 한번 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고양은 42분 진창수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랜드는 4대2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