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테스트 서버에 지난 14일 드래곤의 축복 데이 2주차 이벤트가 업데이트 되었다. 현재 라이브 서버에는 '폭풍 성장'의 테마로 1주차 이벤트가 적용 중이며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득템의 정석, 수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주차 이벤트는 말그대로 리니지 정통의 '수렵 이벤트'의 성향과 간단한 미션을 통해 경험치를 습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2주차 이벤트의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예상 시기는 1주차 이벤트가 종료되는 시점인 오는 20일부터 약 7일간 진행될 것으로 추측된다. 업데이트가 적용된 기란마을에는 이벤트 존으로 텔레포트할 수 있는 포털인 '바비용의 전령'과 NPC '켄'이 출현한다.
수렵이벤트 사냥터인 '바비용의 빌리지'는 60레벨 캐릭터 이상 입장할 수 있으며, 일일 30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PC방 이용 시 일일 30분 동안 사냥이 가능하다. 던전의 초기화는 매일 오전 9시에 적용된다. 수렵 이벤트와 함께 경험치를 습득할 수 있는 간략한 미니 퀘스트도 함께 진행된다.
4대 속성 테마의 이벤트 지역은 각 성향의 유니 드래곤, 바비용, 바비 해츨링, 바비 코마 시리즈 몬스터가 등장하며 이곳에 출현하는 모든 몬스터는 경험치 성장 퀘스트 아이템인 '바비용의 푸른 비늘 조각'과 '주문서' 류 아이템을 드랍한다.
이벤트 지역에서 습득할 수 있는 바비용의 푸른 호리병 1개와 바비용의 푸른 비늘 조각 50개를 습득해 NPC 켄에 가져다주면 52레벨 기준으로 경험치 3%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 재료에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1개를 더하면 52레벨 기준으로 7%의 경험치를 습득할 수 있다.
PC방에서는 PC방전용 재료 아이템이 드랍되며 일반 지역과 동일한 구성의 PC방 드랍 아이템으로 경험치 보상을 습득할 수 있다. 현재 테스트 서버에는 경험치 습득 부분은 제외된 상태라 '바비용의 푸른 호리병'에 대한 정확한 습득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벤트 존 전 지역은 세이프티 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랜덤 텔레포트가 가능하다. 이곳에서 습득할 수 있는 아이템은 아래와 같다. 드랍 아이템은 추후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시 변경될 소지가 있다는 점 참고하자.
테스트 서버 이벤트 존에서 약 30분간 습득한 아이템은 일반 주문서류(변신, 귀환, 순간이동)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무기, 갑옷 주문서의 습득 비율이 높았다. 축복받은 주문서의 경우 테스트 서버의 드랍률 5배 환경에서도 다수 획득할 수 없었다. 주문서의 습득 여부는 특정 확률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플레이어 마다 각 편차가 존재할 수 있을 수 있다.
출현하는 몬스터들의 난이도는 매우 라이트 한 편으로 쉽게 공략이 가능하다. 이 곳에서 출현하는 몬스터들의 경험치는 60레벨 기준으로 아인하사드의 축복(적용) 시 마리당 0.0565%로 테스트 서버의 환경을 감안하면 라이브 서버에서는 약 0.0113%가량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테스트 서버에는 앞으로 캐릭터 사망 시 이펙트가 형성되는 업데이트가 반영됐다. 사망하는 캐릭터에는 붉은색 기둥이 형성되며 "Rest in Pieces" 문구가 새겨진 붉은색 실루엣 형상의 무덤 비석과 사망 캐릭터명이 노출된다.
무덤 비석은 캐릭터가 리스타트 하기 전까지 사라지지 않는다. 이 같은 설정으로 화면 내 몬스터 및 캐릭터가 가득한 복잡한 상황 속에선 텍스트 메시지 이외에 캐릭터 사망 여부의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존재했지만 앞으로는 보다 뚜렷하게 캐릭터 사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 테스트 서버의 업데이트 내용은 라이브 서버 반영 시 내용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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