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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타수 무안타, 14경기 연속 안타 마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4경기에서 마감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5경기 연속 멀티 히트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던 추신수는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멈췄다.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에서 2할3푼3리(116타수 27안타)로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2로 앞선 2회 무사 1,2루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4회와 6회, 모두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9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텍사스는 3대8로 역전패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