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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루트 보드카 새로운 병 디자인 선봬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가 새로운 병 디자인을 선보였다. 사실 기존의 앱솔루트 병 디자인은 스웨덴 약병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것으로 1979년 출시때 독특한 디자인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앱솔루트는 캘리그래피 작가 '루카 바르셀로나', 일러스트레이터 '마틴 모륵', 스톡홀름의 브랜드 유니온팀이 이번 디자인 작업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새 바틀은 기존 로고에서 'Country of Sweden'이 삭제된 두 줄의 로고, 원 소스(One Source) 스토리에 대한 새로운 스크립트, 앱솔루트 창시자인 라스 올슨 스미스의 전성기 때 모습으로 새롭게 새겨진 메달리온, 가벼워진 무게와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특징으로 해 기존의 모습에서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게 탈바꿈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병 뒷면에 앱솔루트 브랜드의 새로운 약자인 'A'를 대담하게 새긴 것이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 무게를 줄였다. 또한 조금 길어진 병목과 납작해진 바닥도 특징이다.

이렇게 앱솔루트의 바틀은 새롭게 진화했지만, 보드카는 그대로다. 앱솔루트 품질의 비밀인 '원 소스' 철학에 따라 앱솔루트의 모든 제품은 보드카 제조에 관한 지식이 세대에 걸쳐 축적되어 전해지고 있는 스웨덴 남부의 작은 마을 아후스에서만 제조된다.

앱솔루트의 글로벌 브랜드 전략 이사인 페더 클래손은 "앱솔루트의 바틀은 그동안 여러 세대를 거쳐 하나의 아이콘이었고 이제는 앱솔루트를 위해 대담한 결정을 내릴 때이다. 우리는 이미 완벽한 바틀을 더욱 완벽하게 변형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아 왔으며, 새로운 오리지널 바틀은 앱솔루트가 기존에 가진 대담함과 독창성, 창의성을 모두 유지한다"고 전했다.

앱솔루트의 새 디자인은 올 가을부터 만날 수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