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맞대결을 준비 중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11일 국내서 UAE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을 앞둔 마지막 전력 점검 무대다. 현재 양국 협회가 세부 사항을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UAE는 지난 2015년 호주아시안컵에서 일본을 꺾고 4강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특히 미드필더 오마르 압둘라흐만(알 아인)은 수준급 기량으로 이목을 끌었다. 역대전적에선 한국이 11승5무2패로 앞서고 있다. 최근 맞대결에선 4연승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지난 호주아시안컵을 돌아보면 UAE가 호락호락한 모습을 보이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