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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품은' 케이티김, 'K팝스타4' 최종 우승. 그리고 YG행 선택

'K팝 스타4' 최종 우승자 케이티킴이 YG를 선택했다.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K펍스타4' 결승전에서 케이티김은 정승환을 압도하며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날 대결은 결승전 답게 매우 치열했다. 1차 미션이었던 상대방의 대표곡 바꿔부르기부터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가 만들어졌고 2차 미션인 자유곡에서도 마지막 무대에 대한 아쉬움 없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최종 우승은 케이티김의 우승으로 결론지어졌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2차 미션 직후 "케이티김이 독을 품고 나온 것 같다"는 말로 이날 무대의 완벽함을 극찬했다.

결국 심사위원 점수(60%)와 실시간 투표(40%)를 합산해 케이티김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자 발표 직후 진행된 소속사 결정에서 케이티김은 YG 양현석 대표를 선택했다. 케이티김은 "양현석 님이 저를 많이 살려주시고 좋아해주셨다. 안살려주셨으면 생방송 못할뻔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양현석은 "케이티김은 처음부터 좋아했던 참가자다. 빠른 시일내에 앨범을 제작해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