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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했던 日, 비엘사 감독도 만났다

마르셀로 비엘사 마르세유 감독(아르헨티나)이 일본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지 스포르트 등 주요 언론들은 23일(한국시각) '일본축구협회(JFA)가 비엘사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려놓고 있다'고 전했다. 비엘사 감독은 2016년까지 마르세유와 계약되어 있으나, 올 시즌 종료 후 계약 연장 검토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현지에서 직접 후보군과 접촉했던 시모다 마사히로 JFA 기술위원장은 비엘사 감독에게도 취임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엘사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명장이다. 괴팍한 성격 탓에 '사이코'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었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선 칠레를 16강에 진출시켰다. 지난해 마르세유 지휘봉을 잡아 팀을 리그 선두권에 올려놓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