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이 3월 12일까지 핀란드 국민캐릭터 무민(Moomin)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무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무민'은 우리나라의 뽀로로와 같은 핀란드 국민캐릭터로 롯데월드몰은 영업활성화와 고객성원에 보답하고자 '무민'을 활용한 전시와 공연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민은 북유럽 신화 속 요정을 핀란드의 동화작가 토베 얀손(Tove Jansson)이 캐릭터로 만든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롯데월드몰 내 총 6개의 이벤트존에서 실시된다. 1층 아트리움에 조성된 '무민 밸리'에서는 70년간 무민 히스토리를 볼 수 있는 무민 하우스가 운영된다. 27일부터 3월 1일까지는 무민월드 오리지널 공연팀의 공연이 1일 4회 진행된다.
무민 탄생을 주제로 한 전시, 무민 관련 책을 읽을 수 있는 '무민 라이브러리' 등도 상시 운영된다. 6개 이벤트존에서 이벤트를 모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핀란드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며, 무민 배지와 핸드폰줄 인형 등 기념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월드몰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롯데월드몰을 방문해 무민 페스티벌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라며, 추후에도 쇼핑몰 활성화를 통해 입점업체에 도움이 되는 이벤트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 잠실의 롯데월드몰은 오픈 100일을 기념해 마트, 백화점, 면세점, 쇼핑몰 등 롯데월드몰 입점 계열사와 함께 퍼레이드, 즉석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