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겸 라움아트센터 예술감독인 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스트리아 음악회'가 오는 3월 10일(수) 저녁 8시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슈베르트와 하이든 등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작품은 물론 대표음식과 브랜드 등 오스트리아의 문화와 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세련된 위트와 쉽고 명쾌한 해설로 사랑받고 있는 지휘자 금난새는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하이든의 '고별 교향곡' 등을 들려준다.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는 현존하지는 않지만 첼로보다 사이즈가 큰 '아르페지오네'라는 현악기를 위해 만든 곡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고국의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그리움을 위트와 유머로 담아낸 하이든의 '고별 교향곡'은 지휘자의 표정연기가 중요한 작품으로 금난새 지휘자의 연기력을 감상할 수 있다.
라움아트센터는 아름다운 그라스 가든에서 열리는 애프터 가든 파티로 호평받고 있는 고품격 소셜 베뉴다. 디너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공연 전 6성급 호텔 셰프가 제안하는 스페셜 정찬 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공연 후 모든 관람객은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 애프터 가든 파티를 즐길 수 있다.
2011년 개관한 라움아트센터는 조수미, 정명훈, 유키 구라모토, 이루마, 케니지, 리얼그룹, 손열음, 양성원, 신지아, 이병우, 투첼로스, 송영훈 등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kr)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heraum.c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