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정에 쫓기는 스타들에게 '휴식'이란 충전이다. 김영광 역시 '아홉수 소년'과 '피노키오' 등에 잇달아 출연하며 분주하게 살았기에 '쉼표'를 찾고 싶다고. 그는 여행과 레저에 관심이 많다. 오죽하면 전 세계 레저에 도전해보는 게 꿈이라고 할까.
-드라마를 마치고, 조금 여유가 생기지 않았나. 시간이 날 때,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뉴질랜드에 가보고 싶다. 뉴질랜드 하면 레저활동이 유명하지 않나. 방송을 보면 다른 연예인들이나 일반인 분들도 뉴질랜드에서 많이 도전하는 것 같더라. 다큐멘터리 같은 데 봐도 나오고. 그런 것들을 해보면서 살면 어떨까. 경험해보고 싶다. 연기만 하고 살 순 없지 않나.
-특히 어떤 레저활동에 관심이 많은가.
▶스카이 다이빙이나 클라이밍, 아니면 진짜 산악 암벽등반 그런 것들을 해보고 싶다. 번지점프도 해보고 싶고. 전 세계 레저를 다 경험해보고 싶다고 하면 어떨까.(하하) 죽기 전에 이뤄보고 싶다. 번지점프가 스트레스 해소에는 진짜 최고인 것 같다. 심심하면 번지점프를 하는데, 내려올 때 뭔가 기분이 뻥 뚫리는 듯하고 좋다.
내가 앓고 있던 잡생각들이 한순간에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라서 좋더라.
-최근엔.
▶선배 형들이랑 누나들 때문에 알게된건데 여름에는 웨이크보드 그런 것도 진짜 좋다. 저녁 되기 전에 돌아오는 하루짜리 여행인데, 기분이 좋다.
김겨울 기자·백지은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silk781220@, 협찬=투어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