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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톱스타 딸 “성폭행 당했다” 주장…톱스타 누구?

홍콩의 톱스타 딸 A양이 대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대만 법원은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B에 무죄 판결을 내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중국 온라인 매체 금양망에 따르면 최근 홍콩의 유명 남자 스타의 딸이 대만에서 만난 남성 B와 여행을 함께하다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현지 검찰에 신고했으나 대만 법원은 B에 무죄를 선고했다.

대만 법원은 "두 사람의 마약 복용시간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B는 강제로 A양을 성폭행 하지 않았다"고 B가 무죄임을 판시했다.

A양은 "B는 처음에 나에게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관심을 보이며 선물 공세까지 했다"면서 "그가 운영하는 옷가게에 도착한 후 그가 준 음료수를 먹고 어지러워서 정신이 온전하지 않았다"며 "그가 나를 안고 모텔에 들어섰고 나는 모텔 직원에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하며 "이 후 의식이 회복 됐을 때 주변을 살펴 보니 나와 B는 알몸으로 누워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A는 "눈을 떠보니 방 한구석에 빨간 불빛이 깜빡이고 있었다. 이는 몰래 카메라를 촬영한 것이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만 경찰 측은 "깜빡이는 빨간 불빛은 TV에서 나온 빛이었고 A는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A의 몸에서 검출된 체액은 B의 것이 맞지만 A가 저항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성폭행이라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언론과 대만 언론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A양의 아버지 홍콩의 톱스타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외신들은 홍콩 유명 배우에 대해 데뷔 30년차의 부드럽고 잘생긴 외모로 대만에서도 수많은 주부 팬들을 거느린 톱스타라고 추측하며 정소추, 양가위, 유덕화 등의 톱스타 이름을 거론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