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디자인 편집 스토어 애플민트플랫폼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애플민트플랫폼은 지난 3년간 국내 디자인 상품 중 가치있고 유니크한 브랜드를 엄선해 온라인 공간에 선보여 왔는데 이번에 영역을 넓힌 것이다.
최근 서울 인사동길에 1호 매장을 개점하면서 더 많은 고객에게 색다른 디자인 상품들을 선보이고 디자인 한류 붐을 이끌기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다.
'디자인과 사람이 만나는 곳' 이라는 애플민트플랫폼의 슬로건에 맞게 인사동 매장은 단순히 아이템을 파는 상점이 아닌 공간 자체가 의미를 가지는 특별한 장소로 꾸며졌다.
애플민트플랫폼 매장은 20여 디자인 회사의 엄선된 365개 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자체 제작 상품인 휴대폰 케이스와 에코백, 문구류 뿐만 아니라 김희연 작가의 펜드로잉 그림으로 꾸며진 가방·문구류 브랜드인 '뮤즈이즈유', 감각적인 패션 브랜드 '플로우챗'의 스냅백,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로 의미있는 상품을 디자인하는 '성실화랑' 등 다양한 테마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애플민트플랫폼 박혜연 실장은 "인사동 1호 매장을 우리나라 디자인 상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디자인 한류의 작지만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애플민트플랫폼은 인사동길 첫 매장을 시작으로 부산 서면과 제주도에 2, 3호점 개점을 준비 중에 있으며 3년 내에 100호 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각 매장은 테마를 담아 카페와 함께 운영되는 디자인 카페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콘셉트가 있는 샵을 선보일 예정이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