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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1%'KDB생명, 삼성블루밍스와 치열한 접전 예상'

국내 농구팬들은 2014~20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삼성블루밍스전에서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을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6일 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KDB생명-삼성블루밍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7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1.56%가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팀 KDB생명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0.03%였고, 원정팀 삼성블루밍스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28.40%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KDB생명의 리드 예상이 35.57%, 삼성블루밍스 리드 예상이 35.51%로 두 팀의 투표율이 비슷한 수치를 보였고, 5점차 이내 접전(28.95%)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KDB생명 30점대-삼성블루밍스 25점대 기록 예상이 11.83%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KDB생명 60점대-삼성블루밍스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6.47%로 최다를 차지했다.

KDB생명은 지난 KB스타즈와의 개막전에서 61대70으로 패배하며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후반 들어 힘을 잃으며 패배했지만, 신정자가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경기를 펼쳤다. 한편 이번 시즌 팀 명이 변경된 삼성블루밍스는 시즌 첫 경기에서 디펜딩챔피언 우리은행에 56대60으로 패배했지만, KB스타즈에서 영입한 모니크 커리가 21점 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경기 막판까지 우리은행을 추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정규 시즌 맞대결 성적에서는 4승3패로 KDB생명이 다소 앞선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75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6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