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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스프링' 침구류, 진드기-먼지 걱정 '뚝!'

사람 몸에 직접 닿으며 사용하는 침구류. 그렇기에 위생적인 부분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 각종 진드기와 세균이 침구류에 기생하며 알러지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집먼지 진드기의 경우 침구류 직물 표면이나 안쪽에 기생해 인체의 피부각질이나 비듬을 영양분으로 살아가는데, 이것이 아토피, 천식, 알러지성 비염, 결막염 등의 질환에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주)코나(KONA 대표 오규환)는 3년여의 연구 끝에 오염이나 진드기, 먼지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신소재 침구류 '3D 스프링(Spring)' 제품군(매트리스, 베개, 죽부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존 침구류에서 지적 받았던 위생문제, 분진문제 등을 완벽하게 보완한 기능성 제품이라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폴리에틸렌 재질의 '3D 스프링(Spring)' 침구류는 3차원 그물망 형태의 입체구조로 만들어져 우수한 통풍성과 공기순환력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세균번식을 방지하고, 사방에서 공기가 자연스럽게 순환되므로 항상 깔끔하며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름에 장시간 사용해도 땀이 차지 않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겨울엔 따뜻한 공기를 보유해 보온효과까지 제공해주는 혁신적인 침구 아이템이다. '3D 스프링(Spring)' 제품은 위의 기능에도 불구하고 더욱 철저한 위생을 위해 통기구를 설치했고 언제든 물세탁이 가능하게끔 하여 주부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3D 스프링(Spring)' 제품은 위생은 물론, 침구류의 근본적인 기능인 아늑함과 편안함마저 충족시키고 있다. 인체에 딱 맞게 제작된 입체볼륨감의 굴곡형 제품은 숙면을 방해하는 어깨와 목 부근의 통증을 없애줘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머리와 어깨, 목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줘 모세혈관의 흐름을 원활히 해줌으로써 피로를 충분히 풀어주는 효과도 제공한다. 3차원 입체구조로 조직되어 사용자의 지속적인 압력에도 변함없는 강력한 내구성, 쿠션력, 복원력을 지니고 있다.

(주)코나는 이러한 '3D 스프링(Spring)'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3년여간을 연구와 개발에 몰두했다고 한다. 특수 바이오 폴리에스터(Polyester)를 3D 그물구조로 촘촘하게 엮은 뒤 수만 번의 물성실험과 100kg 무게로 9만회 이상의 실험을 통해 최상의 3D 스프링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에 오규환 대표는 "면이나 스펀지, 라텍스 같은 침구류 제품들은 항시 세균과 먼지, 진드기에 노출돼 있었기 때문에 위생적이면서도 쾌적한 침구류를 개발하고자 했다"며 "3D 스프링은 인체에 전혀 해가 없고 언제나 물세탁이 가능하며 적절한 탄성과 통기성을 유지해 쾌적한 수면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코나는 지난 1999년 베트남 진출 이후 이불, 베개, 매트리스, 침대커버, 충전 솜 등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며 현재는 연간 2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성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3D 스프링(Spring)' 침구류는 지난해 한국에서 특허를 받았고 다양한 두께(5cm, 10cm, 24cm) 및 크기(신생아용, 싱글, 퀸, 킹 사이즈)의 매트리스와 베개, 죽부인 등을 오는 11월말경 일산 그랜드백화점내 1호점 매장과 부평시장 내에 오픈하는 로드숍 개념의 2호점에서 선보이며 국내법인인 (주)코나코퍼레이션의 활기찬 첫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