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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김완주, 지난해 이혼 ‘자기야 저주 계속되나?’

이유진 김완주, 지난해 이혼 '자기야 저주 계속되나?'

배우 이유진과 아이스하키 감독 김완주가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자기야의 저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자기야의 저주란,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한 커플들이 속속 결별하거나 추문에 휩싸이자 나온 말이다.

이전까지 여섯 쌍의 부부가 '자기야' 출연 이후 이혼을 하거나 불화를 일으켰다.

개그맨 양원경과 배우 박현정은 지난 2011년 파경을 맞았고,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났던 이세창·김지연 부부도 지난해 이혼했다.

LJ·이선정, 배동송·안주현, 김혜영·김성태, 듀크의 故 김지훈과 이종은 등 여섯 쌍의 부부가 '자기야' 출연 이후 파경을 맞았다.

최근에는 농구스타 우지원-이교영 부부도 가정폭력 논란을 일으키면서 자기야의 저주에 한몫했다.

이유진은 지난 2012년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김완주 감독과 함께 출연해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한 바 있으나 이번에 자기야 출연진 7번째로 파경을 맞는 불운을 겪게 됐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유진 김완주 감독의 구체적인 이혼 시기나 사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여느 부부와 마찬가지로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진은 이혼 등으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고, 대인기피증에도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유진 김완주 감독 이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유진 김완주, 정말 놀랐어", "이유진 김완주, 자기야의 저주 맞나?", "이유진 김완주, 두 사람 좋은 인연 만나길", "이유진 김완주 이혼 소식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