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우지원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가정폭력을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은 이틀 전인 지난 25일 0시 25분께 경기도 용인시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부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져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관에 체포됐다.
우지원은 같은 날 오전 4시경 용인동부경찰서에서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하지만 경찰은 우지원이 만취 상태라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 일단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우지원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폭행 내용 등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해봐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우지원의 소속사 레플커뮤니케이션 측은 스포츠조선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소속사도 뉴스를 보고 알았다. 개인적인 일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라며 "현재 사실 확인중이다. 우지원 씨는 현재 다른 스케줄이 있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농구스타 우지원, 이게 무슨 소식이죠?", "농구스타 우지원, 가정폭력 논란이라니", "농구스타 우지원, 가정폭력 사실?", "농구스타 우지원, 가정폭력으로 체포됐었다고?", "농구스타 우지원, 부인과 방송에도 자주 출연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