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 김소은이 첫만남에서부터 남다른 스킨십 진도를 보였다.
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우결)에서는 송재림 김소은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재림, 김소은이 신혼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 중 김소은은 "내가 오빠를 위해 준비한 게 있어"라며 자신의 집에서 가져온 산도라지 약주를 꺼내며 "우리 한잔 할까?"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송재림은 은근슬쩍 러브샷을 시도했다. 김소은은 놀라며 "뭐야. 이런 거 하지마. 너무 빠르잖아, 오빠"라고 하자, 송재림은 능청스럽게 "이러려고 가져온 것 아니냐. 내가 뭐 손만 잡고 자자고 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소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너무 빠른 것 아닌가 싶었는데, 그런 모습이 밉지 않았다. 귀엽더라. 너무 능글능글 맞기도 하다"고 말했고, 송재림은 주량이 센 김소은에 대해 "사실 좀 놀랐다. 좀 센 술인데 진짜 먹더라"면서 "더 친해진 것 같다"고 했다.
'러브샷' 이후 부쩍 친근해진 두 사람은 밤길을 걸으면서도 스킨십을 시도 했다. 송재림은 김소은과 밤길을 걷다 차가 오자 "위험해"라며 자기가 도로 안 쪽으로 향해 웃음을 자아냈고, 송재림은 김소은과 차를 피한 후 김소은 손을 덥석 잡았다.
송재림은 "차 덕분에 손목 잡았다"고 말했고, 당황한 김소은은 "진도도 진짜 빨리 나간다"고 받아쳤다. 송재림은 "우리 첫만남에 악수했잖아"라며 "악수해봐"라고 자신의 손을 내밀었다. 송재림은 이내 김소은의 손을 꽉 잡았다. 김소은이 "이렇게 빨리 나가도 돼?"라며 웃자 송재림은 "그래도 돼. 짐이 법이다"라고 장난스럽게 넘겼다.
김소은은 "떨렸다. 얼굴 빨개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 밤이어서..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회상했고, 송재림은 "부끄러웠다. 겉으로 한발 다가가고 속으로 두발 물러서는 것도 없지 않아 있어서 더 조심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김소은 진도 너무 빠르다",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김소은 스킨십 진짜 부부인 줄",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김소은 은근 잘 어울려",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김소은 진짜 커플같은 스킨십 달달하다", "우리결혼했어요 송재림 김소은 벌써 진도 이만큼이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