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도자기 명가 스페인 '야드로'의 CEO 로사 야드로(Rosa Lladro)가 10월 1, 2일 방한한다.
로사 야드로의 한국 방문은 야드로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지 20년만에 처음이다. 미국, 영국, 일본, 홍콩 등 세계에 걸쳐 마니아층이 넓게 형성돼 있는 야드로는 이번 CEO 한국 방문을 통해 국내 인지도를 높이고, 야드로 콜렉터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하기 위한 목적이다.
야드로의 공식 수입사인 ㈜길무역은 지난 27일부터 야드로 전 제품에 대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 중이며 로사 야드로 입국 시 친필 서명을 받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10월 2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전 예약 판매된 작품은 행사 당일 로사 야드로가 작품 바닥 면에 친필로 서명해 직접 전달한다.
모든 야드로 작품들은 야드로 일가에서 시작돼, 현재엔 로사 야드로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야드로 일가를 대표하는 로사가 방문해 직접 친필로 서명하는 작품은 세계에 몇 안 되기 때문에 그 가치와 희소성은 매우 크다.
길무역의 야드로 홍보 담당자는 "야드로 家의 친필 싸인이 들어간 작품은 같은 작품이라 하더라도 가치가 틀려진다"면서 "로사 야드로의 싸인 이벤트는 아시아지역에서는 2007년 이후 처음 진행되는 이벤트로 매우 특별하고 가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국 백화점 야드로 매장에서 예약 구매 후 참석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