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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5연패 위업

대한민국 승마대표팀이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아시안게임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은 20일 오후 인천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김균섭(33·인천시체육회·마명 다크시크릿), 김동선(25·갤러리아승마단·파이널리), 황영식(24·세마대승마장·퓌르스텐베르크), 정유연(18·청담고·로열레드2)이 출전해 상위 3명의 평균점수에서 71.737%를 얻어 일본(69.842%)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998년 방콕 대회부터 5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황영식은 이날 참가 선수 32명 가운데 가장 높은 74.316%점을 받았다. 4년전 광저우에서 단체, 개인 2관왕에 오른 그는 3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도 71.237%로 전체 참가 선수 중 3위를 차지하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에 이어 3번째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불의의 낙마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김형칠의 조카 김균섭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