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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한신, FA 가네코 영입에 4년 20억원 투입

올 시즌 센트럴리그 우승을 노렸지만 3위에 머물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 우승이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신은 히로시마 카프에 2.5게임 뒤져있다.

오승환의 소속팀 한신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오릭스 버팔로스의 에이스 가네코 지히로 영입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신이 우완 가네코를 잡기 위해 4년 간 총액 20억엔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신 내부에서 우승을 위해서는 가네코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물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 상황에서 한신의 전력 보강이 가장 필요한 포지션은 오승환이 버티고 있는 마무리를 제외한 전 부문. 노미와 메신저, 후지나미 등이 버티고 있는 선발진에 가네코가 가세하면 선발진이 힘을 얻게 된다.

가네코는 16일 현재 13승, 평균자책점 1.88에 탈삼진 185개를 기록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모두 1위다. 한신은 지난 해부터 가네코 영입을 염두에 두고 체크를 해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