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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 수술 중단 '과다출혈로 혈압저하…서울로 이동도 불가'

권리세 수술 중단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다.

지난 3일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들이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했으며 권리세가 중태, 이소정 역시 골절상으로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사고 후 경기도 수원 소재 대학병원 수술실로 이송됐지만, 혈압 저하로 수술이 중단됐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권리세는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권리세는 수술이 끝나면 서울로 옮길 계획이었지만, 수술이 길어지고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해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소식을 접하고 일본에서 귀국한 권리세 가족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리세의 회복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권리세 수술 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권리세 수술 중단, 힘내서 꼭 일어나길", "권리세 수술 중단, 빨리 쾌유하길", "권리세 수술 중단, 너무 안타까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고(故) 고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