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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독일전 영상] 디마리아, 신기의 '택배 크로스' 3도움1골 원맨쇼

독일 아르헨티나

1000억 몸값으로 맨유행을 택한 앙헬 디 마리아가 독일과의 A매치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디 마리아는 4일(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친선경기에서 1골3어시스트의 원맨쇼로 4대2 완승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빠졌지만 디 마리아가 그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전반 20분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기가 막힌 패스를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연결하며 서막을 알렸다.

40분엔 오른쪽 골라인 부근까지 치고 들어간 뒤 에릭 라멜라에게 또 한번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라멜라의 첫 A매치 골을 도왔다.

후반 3분에 프리킥 상황에서 올린 크로스도 페데 페르난데스의 머리에 오차 없이 떨어지며 헤딩슛으로 연결됐다.

5분엔 직접 나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디 마리아의 활약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는 지난 여름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0대1 패배의 설욕했고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머줬다.

언론은 디 마리아가 거품 이적 논란을 비웃듯 커리어 최고의 기량을 펼쳐보였다고 극찬하고 있고 맨유 팬들은 이 상승세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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