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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신의 손' 개봉첫날 20만 관객동원, 1편 오프닝 스코어 넘었다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이 개봉 첫날, 20만1044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의 서막을 알렸다.

'타짜2'가 동원한 개봉 첫날 관객수는 2008년 개봉해 685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시리즈 1편 '타짜'의 136,950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은 물론, 2010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전체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아저씨'(개봉일 130,766/ 누적 6,282,774)를 비롯해 2011년 '도가니'(개봉일 136,094/ 누적 4,662,822), 2012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개봉일 166,041/누적 4,710,454), 2013년 '신세계'(개봉일 168,935/ 누적 4,682,492), 2014년 '신의 한 수'(개봉일 181,459/ 누적 3,566,081) 등 지난 5년간 그 해를 대표하는 19금 최고 흥행작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넘어선 수치다.

또한 '7번방의 선물'(개봉일 152,808/ 누적 12,811,213), '광해, 왕이 된 남자'(개봉일 180,410/ 누적 12,323,408), '변호인'(개봉일 119,949/ 누적 11,375,954) 등 역대 1000만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보다도 높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