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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알제리]러시아, 케르자코프-코코린 동반 출전

러시아가 공격적 카드를 꺼냈다. 케르자코프-코코린이 동반출전한다.

러시아와 알제리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현재 1승1패(승점3)인 알제리, 1무1패(승점1)의 러시아 모두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알제리는 한국전과 선발 라인업이 같다. 최전방 슬리마니를 필두로 자부, 페굴리가 좌우 날개로 나선다. 브라히미, 벤탈렙, 메드자니가 중원을 이룬다. 메스바흐, 부게라, 할리체, 만디가 포백을 구성했고 음볼리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러시아는 케르자코프가 처음 선발 출전했다. 케르자코프가 사메도프, 코코린과 함께 스리톱을 이룬다. 파이줄린, 샤토프, 글루샤코프가 미드필더로 나섰고 이그나셰비치, 베레주츠키, 콤바로프, 코즐로프가 포백을 이뤘다. 이고르 아킨페예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