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더블에이, 캠페인 서포터즈 칸나 원정대 모집

프리미엄 복사용지 전문기업 더블에이(Double A)가 서울시 자투리땅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공공캠페인 '자투리땅, 초록으로 물들다'의 캠페인 서포터즈 '칸나 원정대'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7월 4일까지 칸나 원정대 모집 홈페이지(http://plantplay.org/expedition)에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칸나원정대 모집 공고를 포스팅한 자신의 블로그나 SNS 주소를 첨부해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7월 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달 간 캠페인 서포터즈 업무를 수행한다.

선발된 칸나원정대는 나무를 심게 될 자투리땅을 투표로 선택하는 '자투리땅 칸나를 선택하라' 이벤트 및 '자투리땅, 초록으로 물들다' 캠페인 전반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 또 자투리땅을 가치 있는 곳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개발 미션을 진행한다. 9월에 열리는 캠페인 이벤트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단체복, 암밴드, 텀블러 등 칸나원정대 활동에 필요한 물품이 들어있는 칸나원정대 키트(KIT)를 제공한다.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이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아울러, 활동이 우수한 칸나원정대원으로 선발되면, 10월에 태국 더블에이 본사에 방문하여 자투리땅 칸나 농장을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더블에이 제지사업 총괄 띠라윗 리타본 부회장은 "'자투리땅, 초록으로 물들다'는 부지 선정부터 나무를 심는 전 과정이 철저히 시민의 참여로 진행되는 공공 캠페인이다. 칸나 원정대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서울의 자투리땅이 푸르고 가치 있는 곳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칸나(KHAN-NA)란 논과 논 사이의 '자투리 땅'이라는 뜻의 태국어다. 더블에이는 태국인구의 40%를 차지하는 농민들에게 복사용지의 원료가 되는 특수 묘목을 분양해 논밭의 자투리땅에 심게 한 후 이를 되사는 방식으로 제지 원재료 확보와 더불어 농가에 부가수익을 제공하는 창조적 상생모델 '칸나' 프로그램을 확립했다. 자세한 내용은 칸나 원정대 공식 페이지(http://plantplay.org/expedition) 혹은 더블에이 홈페이지(www.doubleapaper.com/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