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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브라질 월드컵 후 네덜란드 감독 복귀 '16년 만에 컴백'

거스 히딩크(67)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각)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프론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로빈 반 페르시와 아르엔 로벤이 2골씩 뽑아내는 등 득점쇼를 펼치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을 제압했다. 로벤은 히딩크의 제자로도 알려진 바 있다.

앞서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지난 3월 28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을 마친 뒤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히딩크 감독은 1994-1998년에 네덜란드를 맡아 팀을 유로 1996 4강과 1998년 프랑스월드컵 4위를 이끌었다. 히딩크 감독의 네덜란드 대표 팀 복귀는 16년 만이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지난 2월에는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PSV 아인트호벤의 기술고문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히딩크, 네덜란드 감독 다시 맡는구나", "히딩크가 네덜란드 감독 맡네. 부럽다", "히딩크 네덜란드 감독, 우리나라에도 다시 왔으면 좋겠다", "히딩크 네덜란드 감독, 막강해지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