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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피파랭킹, 일본보다 13 계단 위 불구 '3-1 역전패'

일본 축구평가전,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더 높은데…3-1 완승

일본 에이스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스타리카전에서 역전골을 터뜨리며 월드컵 전망을 밝게 했다.

일본은 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평가전 4연승을 달렸다.

더욱이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4위, 일본은 47위. 코스타리카의 랭킹이 더 높다.

일본은 전반 32분 박지성의 팀 동료였던 코스타리카 브라이언 루이스(PSV 에인트호벤)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가 동점골을 만든 뒤 후반 35분 카가와가 완벽한 볼컨트롤로 전세를 뒤집으며 승기를 잡았다.

2대1 패스로 페널티 지역에 침투한 카가와는 넘어질 듯하면서 공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후반 추가시간 카키타니 요이치로(세레소 오사카)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일본은 이로써 평가전 4연승을 달리며 월드컵에서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또 남미 축구를 대비한 코스타리카 전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팔카오가 빠진 콜롬비아와의 승부에서도 자신감을 얻게 됐다.

지난해 11월 강호 네덜란드와 2대2로 비긴 뒤 한국과 한조인 벨기에를 3대2로 눌렀고, 지난 3월엔 뉴질랜드를 4대2로, 5월엔 키프러스를 1대0으로 꺾었다.

일본은 브라질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 콜롬비아, 그리스와 C조에 편성돼 있다.

일본 축구평가전 결과에 네티즌은 "일본 축구평가전,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뚜껑 여니 일본이 앞섰다",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더 높은데 일본은 탈아시아급 차원 다른 플레이",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일본보다 앞서는데 쉽게 이겼다",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무색한 일본의 나이스 플레이",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무너뜨린 카가와 신지 골 결정력",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일본이 실제는 앞서네" , "일본 축구평가전, 월드컵 기대할만 하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영상=일본 코스타리카전 득점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