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5회 홈런 두 방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넥센은 27일 목동에서 열린 SK전에서 3-0으로 앞선 5회말 박병호와 강정호의 연속타자 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하며 7-0으로 도망갔다. 무사 3루서 이택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고, 계속된 1사 3루서 박병호의 투런홈런과 강정호의 솔로홈런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박병호는 앞선 4회에도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0호, 통산 725호, 개인 8호. 연속타자 홈런은 시즌 15호, 통산 751호의 기록이다. 목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