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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감독 '좋은 모습 못보여 죄송'

SK가 6연패에 빠졌다. 4강 싸움은 커녕 승률 4할대 유지도 위태롭게 됐다.

SK는 15일 인천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1대10으로 대패를 당했다. 투수진도 문제였지만, 최근 침묵을 거듭하고 있는 타선이 이날도 제대로 된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더구나 간판타자 최 정이 컨디션 난조로 빠져 타선 구성도 쉽지 않았다.

선발 레이예스는 6이닝 9안타 5실점으로 또다시 실망스러운 투구를 했다. SK는 3회말 김강민의 2루타와 도루로 만든 찬스에서 1점을 뽑은 게 전부였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