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배우 이승기가 '너희들은 포위됐다' 은대구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30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세월호 침몰을 애도하는 뜻에서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한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아이큐 150대의 포토그래픽메모리를 지닌 수재이자 강력 3팀 신입형사 은대구 역을 맡은 이승기는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은대구 캐릭터에서 굉장히 힘이 느껴졌다"며 "그동안의 캐릭터와는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맡은 캐릭터는 치밀하게 똑똑하다. 또 과거 엄마의 죽음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경찰이 된 것이기 때문에 아픔을 눈빛으로 표현해야 한다. 그래서 더욱 긴장되고 에너지가 쏟아진다"며 "어느때보다 대본을 많이 읽고 있다. 외모적인 부분도 좋아야하기 때문에 소량의 음식을 섭취하면서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너포위 이승기 캐릭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너포위 이승기 새로운 모습 보여줄 것", "너포위 이승기, 드라마 불패 신화 이번에도 쓰나", "너포위 이승기, 은대구 캐릭터 잘 맞는 듯", "너포위 이승기, 예고편 보니 더욱 기대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