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본명 왕지현 1억 기부'
배우 전지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9일 "전지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 1억원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자신의 본명인 왕지현 명의로 대한적십자사에 돈을 기부했다. 이후 기부된 거액을 확인하던 담당 부서의 확인 절차에 의해 기부 사실이 밝혀졌다.
전지현 측근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의 소식과 애절한 유가족들의 사연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했다"며 "'남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작은 마음이지만 희생자 가족과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전지현은 세월호 소식을 접하고 지난 17일 명동에서 진행하려 했던 캠페인 행사를 취소하는 등 이번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혀왔다.
전지현 본명 왕지현 1억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본명 왕지현으로 기부, 전지현이 왕지현으로 기부해도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듯", "전지현 본명 왕지현으로 기부, 진정한 한류스타네요 대단하다", "전지현 본명 왕지현으로 기부, 1억 정말 통 큰 기부다", "전지현 본명 왕지현으로 기부, 전지현 정말 멋있는 여배우다", "전지현 본명 왕지현으로 기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해 1억이나 기부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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