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경질 소식에 맨유 주가도 급등했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맨유 주식은 21일(현지시각) 전날보다 5.98% 오른 18.78달러에 마감되면서 11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17.72달러로 시작한 맨유 주가는 모예스의 경질 소식이 전해진 오전 11시40분쯤 18.69달러로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맨유 주가는 지난해 EPL 우승을 확정짓던 분위기인 5월3일 18.48달러를 기록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가, 팀이 부진을 거듭하던 지난 2월 14.5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이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면서 모예스 감독의 경질 임박 루머가 증권가에 먼저 돌기도 했다.
이날 맨유는 시즌 내내 성적 부진으로 질타를 받아온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플레잉코치인 라이언 긱스를 임시 감독으로 임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