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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펑' 소리 후 검은 연기 치솟아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펑' 소리 후 검은 연기 치솟아

울산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4시 4분쯤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번 사고로 근로자 2명이 다쳤으며, 이 불로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어 119상황실로 신고 전화가 잇따랐다.

이에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차 50대와 소방 인력을 급파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공장 진입이 어려워 화재 진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 중공업 관계자는 "선박 건조에 사용하는 보온재 등이 불이 타면 연기가 많이 발생한다"며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크게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얼마나 크게 난건가요?",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제발 인명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다쳤다는 2명이 무사했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