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서비스가 무료 아파트 알림 전용 어플리케이션 '앱탭(ATPAP)'을 출시했다.
와이지서비스 관계자는 "앱탭(ATPAP)은 아파트(APT)의 약자와 어플리케이션(APP)의 약자를 합쳐 만든 브랜드로 아파트 알림 전용 스마트폰앱으로 기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집안 내 방송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었던 공지사항을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 있어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앱 개발에 나선 정영근 와이지서비스 대표는 "앱탭은 설거지를 하다가 아파트 내 공지방송을 듣고 외부에 있을 때에도 공지사항을 알면 좋을 것 같다는 아내의 말 한마디에 착안해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본적인 공지사항 알림 기능 이외에도 아파트 주민끼리 수다를 떨 수 있는 기능과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게 특징. 아파트 생활에서 뜨겁게 이슈화 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라든지 주차 문제, 음식물쓰레기 문제 등 아파트 생활 에티켓을 무겁지 않게 만화 형식으로 다룬 웹툰 기능은 각박한 아파트 문화에 조금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하려는 시도도 반영됐다.
앱탭(ATPAP)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거주자분들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이 가능하며, 앱 내 제휴 신청 기능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이라면 누구든지 제휴 신청을 할 수 있다. 앱탭 제휴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ptap.co.kr)나 문의(031-975-6910)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