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
tvN의 대표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중국판 '화양예예'가 제작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10일 CJ E&M(대표 김성수)은 "'화양예예'를 제작, 방송하는 중국 동방위성이 지난 9일, 상하이 와이탄 유람회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화양예예'의 총연출을 맡은 리원위 감독을 비롯해 출연자 친한과 동방위성 주타오 당서기, CJ E&M 나영석 PD가 자리했으며, 중국 언론 180여개 매체가 취재에 나섰다.
특히 '꽃보다 할배' 연출자 나영석PD와 국내 제작진은 중국 측에 직접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고 프로그램 전반에 컨설팅을 도맡을 예정어서 눈길을 끌었다.
또 나영석 PD는 "'꽃보다 할배'가 중국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어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꽃할배는 한국 프로그램이지만 중국 시청자 분들도 재미있게 즐겨주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을 성공 시키기 위해 리원위 감독과 함께 열심히 제작하고 있다. 할배들의 좌충우돌 여행 이야기를 재미있게 봐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 제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 또 다른 재미", "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 누가 캐스팅 되려나?", "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 톱스타 나오면 재미있겠다", "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 세계로 뻗어나가는 나PD"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화양예예'는 친한 외, 세 명의 할배와 한명의 짐꾼 배우로 구성해 섭외를 진행 중이다. 5월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첫 촬영에 들어가며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