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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강변가요제 ‘희귀한 치마 무대’…객석 초등생에 급하게 빌려

이선희 강변가요제 치마 사실은...

가수 이선희가 과거 무대에서 치마를 입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가수 이선희 편으로, 백지영과 이승기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선희는 "학창시절부터 교복 빼고는 치마가 없었다"며 "강변가요제 당시에도 관객으로 왔던 한 초등학생의 치마를 빌려입었다"고 치마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이에 백지영은 "당시 80년대에는 이선희 씨가 남자라는 루머도 있었다"며 "이선희 언니를 좋아하는 (여자) 친구들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은 혹시 남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선희는 "치마를 입은 적이 있다. 그런데 내가 치마를 입으면 관객이 울음바다였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의아해했다.

이 말에 백지영은 "'우리 언니가 다리를 드러내면 안된다. 바지를 입어야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선희 강변가요제 치마 비하인드에 네티즌은 "이선희 강변가요제 치마, 초등생 것이라니", "이선희 강변가요제 치마 지금 보니 촌티 폴폴", "이선희 강변가요제 치마, 유쾌한 추억"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선희는 지난 3월 25일 정규 15집 '세렌디피티'를 공개했다. 이선희는 새 앨범 활동과 함께 전국 투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