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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닉 2014' 퀸+아담 램버트, 역사적 첫 내한 '대박 라인업'

'슈퍼소닉 2014' 퀸+아담 램버트 라인업 공개

오는 8월 열리는 '슈퍼소닉' 라인업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 측은 2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서머소닉와 그룹 퀸(Queen)의 헤드라이너 출연을 발표했다.

이에 불멸의 록 밴드 퀸이 처음으로 한국 팬들과 만난다. 영국이 자랑하는 여전히 살아 숨쉬는 록의 전설 퀸은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중 가장 성공적인 활약상을 보여준 슈퍼스타 아담 램버트(Adam Lambert)와의 합작 퍼포먼스 '퀸(Queen)+아담 램버트(Adam Lambert)'를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퀸의 베이시스트 로저 테일러(Roger Taylor)는 첫 내한에 대해 "80년대 초에 프로모션 투어로 서울을 방문했었는데 독특한 건축물과 문화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 마침내 한국에서 아담 램버트(Adam Lambert)와 퀸(Queen) 공연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담 램버트도 "한국에서의 공연은 언제나 즐겁다. 올 8월에 퀸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되어 더더욱 영광이다. 이 굉장한 공연을 한국에서 하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고 소감을 함께 전했다.

이번 퀸의 슈퍼소닉 출연은 역사적인 첫 내한이라는 의의를 지니게 되는데, 브라이언 메이(Brian May)의 독특한 기타 톤과 로저 테일러(Roger Taylor)의 대포알 같은 드럼 사운드에 목말랐던 중 장년층 팬들은 물론 '아메리칸 아이돌'에 열광했던 젊은 팬들 또한 동시에 만족시킬 공연으로 기록될 것이다.

한편 8월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슈퍼소닉 2014'는 태원 엔터테인먼트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 주최로 열린다. 올해 '슈퍼소닉'은 '서머소닉'과 동시에 라인업을 발표함으로써 향후 서울과 오사카 도쿄를 잇는 범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소닉' 1회에는 스매싱 펌킨스(The Smashing Pumpkins)와 뉴 오더(New Order)가 헤드라이너를 맡았으며, 지난해 2회에 '가왕' 조용필과 펫숍보이즈(Pet Shop Boys)가 출연해 진정한 거장의 품격을 보여준 데 이어 올해는 퀸(Queen)과 아담 램버트(Adam Lambert)가 그 자리를 이어받을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