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 성현아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의 첫 공판이 10분 만에 끝나 눈길을 끈 가운데, 이 사건과 관련된 핵심인물 2명이 증인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9일 스타뉴스는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8단독 최재원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열린 성현아의 첫 재판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핵심인물 2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증인 2명은 이번 '성현아 성매매 혐의'에 깊게 연관된 인물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현아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대한 법률위반(성매매) 혐의로 19일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기일에 출두했다.
이날 성현아는 뿔테 안경에 다소 수척해 보이는 모습으로 법원에 나타났다. 그리고 10여분 만에 재판을 마친 뒤 다시 법원을 빠져 나와 미리 세워뒀던 차량을 타고 급히 사라졌다.
또 성현아와 변호인 측은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의 어떤 물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의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라고 설명했다.
이에 성현아 측은 "억울하다"며 지난 달 16일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성현아 성매매 혐의를 접한 네티즌들은 "성현아 성매매 혐의, 증인 2명은 누구?", "성현아 성매매 혐의, 증인이 증언하면 불리해지는 것 아닌가?", "성현아 성매매 혐의, 갈수록 미궁에 빠지네", "성현아 성매매 혐의, 무혐의 가능성이 적어지나", "성현아 성매매 혐의, 진짜 좋아했던 배우인데 너무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