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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양키스 출신 FA 휴즈에도 관심

올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에 그친 미네소타 트윈스의 전력 보강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미네소타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FA 오른손 투수 리키 놀라스코와 계약했다. 구단 역사상 FA 최고액인 4년 4900만달러의 거액을 투자했다. 놀라스코는 선발진이 약한 미네소타에서 1선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의 행보는 여기에서 그치지는 않을 듯 하다.

CBS스포츠는 29일 '미네소타가 FA 투수 필 휴즈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휴즈는 지난 2004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3번째로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은 유망주 출신이다.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올시즌까지 통산 56승50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0경기에 등판해 4승14패 평균자책점 5.19로 부진했지만, 2010년에는 18승을 올린 바 있고 지난해에는 16승을 따내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선발진 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미네소타가 휴즈를 영입한다면 수준급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