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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kg 초대형 심해가오리 낚시로 잡아

300kg이 넘는 초대형 심해 가오리를 낚시로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앞바다에서 대형 심해 가오리가 상어 낚시전문가에 의해 잡혔다.

'후크스케이트(Hookskate)'로 불리는 이 가오리는 수심 1000피트 이하 심해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어 전문 낚시배 선장 마크 콰티노는 "이 가오리의 무게가 약 362kg에 달하고 길이가 약 4.2m 였다"며 "낚아 올릴때 공룡을 잡은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온 몸에 따개비가 서식하는 것으로 보아 이 가오리의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념사진을 찍은 뒤 이 가오리를 다시 바다로 돌려 보내주었다.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