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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측, 남편 재산분할 소송에 “아이들과 사는 집 전세금 뺏으려고” 반발

'김주하 남편 재산분할 소송까지'

이혼 소송중인 MBC 전 김주하 앵커 측이 남편 강 모씨와의 재산분할 신청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여성월간지 우먼센스는 최근 발매된 12월호에서 'MBC 김주하 앵커 이혼 소송 진실 공방'이라는 제목으로 김주하 앵커와 남편 강 모씨의 만남부터 교제, 이혼에 이르는 과정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남편 강모씨 측 변호인은 재산 분할과 관련 "재산 명의가 대부분 김주하로 돼 있는 만큼 재산 분할 신청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주하 측은 "김주하 재산이라 봐야 이촌동 아파트 전셋집이 전부다"며 "아이들과 살고 있는 집 전세금마저 내놓으라는 것이다"고 반발, 재산분할 신청에 있어서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

또 우먼센스는 김주하 측근의 말을 빌어 "교제 당시 강 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측근은 "두 사람의 만남은 한 교회에서 이뤄졌으며, 당시 강 씨는 유부남이었는데 그걸 숨기고 접근한 것이었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한편, 앞서 김주하는 지난 9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김주하 앵커는 남편의 접근을 막기 위해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