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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3' 안테나뮤직 사무실 공개, 유희열 '캡슐호텔 같은 느낌'

가수 유희열이 자신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의 사무실을 공개했다.

24일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심사위원으로 새롭게 합류한 유희열의 사무실을 찾았다.

앞서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중소기업의 대표라고 자신의 소속사를 소개한 유희열의 '안테나뮤직' 사무실은 간판도 없는 지하에 위치한 단출한 사무실이다.

유희열은 "안테나뮤직은 일단 안무실이 없다"면서, "오른쪽 방이 녹음실, 왼쪽 방이 사무실이다. 이게 전부다. 일본으로 치면 캡슐호텔 같은 느낌이다"라고 이야기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유희열에게 방송에 앞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공진단을 먹고 있다"며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런데 JYP와 YG에는 안무 연습실도 있더라. 우리는 없다"라고 위축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오디션이 시작되자 참가자의 "아무리 노래를 잘 불러도 튜닝 상태가 안 좋으면 노래 못 하는 것으로 들린다"고 말해 세심하게 배려하는가 하면, "지금 2번 줄이 안 좋다"고 정확하게 지적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기존 심사위원이었던 양현석과 박진영은 흐뭇한 미소로 유희열의 합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시즌 'K팝스타3'는 오디션 개최 지역을 늘리고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유희열을 영입, 윤도현을 대신해 전현무가 생방송 MC로 발탁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이 같은 변화가 효과가 있을지, 등 돌린 오디션 팬들의 눈길을 다시 끌어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ㄷ사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