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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부위원장 24일 아테네총회서 IPC집행위원 도전

나경원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50)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당선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새 집행위원은 24일 밤 11시(한국시각)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제16차 IPC 정기총회에서 결정된다. IPC 집행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과 10명의 집행위원, 별도 선임되는 선수대표 1명, 호선위원 1명, 당연직 집행위원 1명(IPC CEO)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4년이다. 이번 IPC집행위원 선거에는 나 부위원장을 비롯해 총 25명이 후보자로 나섰다. IPC가 승인한 회원국가 대표와 5개 대륙 위원장, 국제스포츠 기구 대표로 구성된 투표단의 투표결과 다득표 순위로 집행위원을 선출한다.

나 부위원장은 지난 8월 16일 IP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할 국내 후보자 선정위원회에서 국내 후보자로 선정됐으며, 올해초 평창스페셜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능력과 열정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해외 NPC방문 등을 통해 국제 장애인스포츠교류를 활발히 전개해왔다. 20일 아테네로 출국한 나 부위원장은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