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김혁'
배우 김혁이 뛰어난 농구실력으로 단숨에 '우리 동네 예체능'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농구팀 새 멤버로 김혁이 투입됐다.
이날 김혁은 처음으로 '예체능'에 합류했지만 농구선수 출신다운 실력으로 단숨에 에이스로 떠올랐다.
'예체능' 멤버들과 초·중·고등학교 전국 1위 팀과 릴레이 경기에 나선 김혁은 잘생긴 외모와 높고 우아한 레이업 슛 등의 수준급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예체능' 멤버들은 "연예계에 이런 인재가 있었다니 놀랍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혁은 현재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빠스껏 볼'로 데뷔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길거리 농구로 스카우트 돼,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4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발목 수술을 했는데 다시 재발이 됐다. 프로를 못하게 돼서 꿈을 접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경기에서 '예체능'팀과 대결을 펼친 고등학교 팀 농구코치는 김혁이 농구 유망주였음을 증명했다. 김혁의 고등학교 스승이었던 감독은 "김혁이 고등학교 시절 농구를 정말 잘했다. 프로로 갔어야 하는데 연예계로 빠졌다. 당시 여러 대학에서 서로 달라고 스카우트 경쟁이 붙을 정도였다"고 김혁의 과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